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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34-1] 2019 합신 이스라엘 성경지리답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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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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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희연 전도사, 39기

 

 

    2019.2.17~2.15일까지 8박 9일간 M.Div. 전도사님, 여신원 전도사님, 그리고 선배 목사님 등 37명이 이스라엘 집중순례 (단∼브엘세바) 일정을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 이번 일정은 이복우 교수님께서 동행하여 말씀으로 섬겨 주시고 챙겨주셔서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되었고, 다비드 투어 이윤 대표님이 여행 일정을 함께 하여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5년 전 출애굽 여정을 따라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스라엘에 머문 시간이 짧아서 충분히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만 7일 동안 집중해서 여행하기 때문에 출발 전부터 기대도 많이 되었고 고양주 목사님의 성경지리 1, 2를 모두 수강하고 갔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2월은 이스라엘이 우기라서 여행 초반에는 비가 많이 왔었는데 이복우 교수님이 자신의 이름이 겔 34:26절에 나오는 “복된 소낙비”(福雨)라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고 하여 한바탕 빵 터졌던 기억이 난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보통의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 잘 가지 않는 사마리아 지역과 쉐펠라 지역, 그리고 브엘세바 지역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 궁전 터가 높은 산지에 엄청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고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 그리심 산에 올라 맞은 편 에발 산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도 체험할 수 있었고 이곳에서 율법의 축복과 저주를 선포했던 것을 떠올릴 수 있었다. 또한 아래에 펼쳐지는 세겜 지역을 조망할 수 있어서 성경의 내용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기혼 샘과 실로암을 잇는 캄캄한 히스기야 터널 안을 후레쉬를 비추면서 전도사님들과 찬양을 부르며 물속을 텀벙거리며 걸었던 것도 이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이스라엘 지형에 대한 고양주 목사님의 고고학적 설명과 해석, 이스라엘 지리 전체를 조망해 주려는 모습 그리고 영적인 의미까지 탁월하고도 친절한 설명은 합신인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광야의 영성을 강조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 땅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